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 여름철이다. 예전 같으면 수영복과 큼지막한 타월 정도만 준비하고, 선탠을 즐기며 가벼운 책이나 한 권 읽을 수 있다면 최상으로 생각했지만 요즘 세대는 그렇지 않은 듯 하다. 쉴 새 없이 눈과 귀, 그리고 손, 발을 즐겁게 해줄만한 그 뭔가가 필요하다는 것. 문명의 발달로 살기가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이래저래 우리의 삶은 갈수록 복잡해지기만 할뿐이다. 어쨌거나 그런 복잡함을 즐기는 신세대 젊은이들이 바다로 나갈 때 꼭 갖고 싶어 하는 5가지 아이템은 무엇일까?
1.Canon PowerShot D10 Camera : 물, 습기나 웬만한 모래에도 잘 견디는 방수카메라다. 낮은 온도(14F 까지)에서도 끄덕 없다는 이 카메라의 가격은 330달러
2. Atlantic Ego Ice Waterproof iPod Dock: 젊은이들의 필수품처럼 되어있는 아이팟도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그러니 당연히 아이팟을 안전하게 지켜줄 방수 케이스가 필요하다는 것. 130달러
3. Oregon Scientific Personal UV Monitor: 태양이 강렬한 바다에서는 언제나 강한 자외선에 과다노출되기 마련. 그러나 이 모니터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얼마나 더 오래 자외선 아래 있어도 좋은가를 알려준다고. 24달러
4. Panasonic Toughbook: 현대인들의 필수품처럼 되어버린 랩탑도 빠트릴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이쯤 되고 보니 어쩔 수 없이 해변가에서도 랩탑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해변가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주의가 필요한 법. 이를 겨냥한 것이 바로 Toughbook이다. 이것은 원래 군대용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바닷물이나 모래사장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00달러부터
5. Treasure Seekers Metal Detecting Sandals: 메탈 디텍터가 부착된 비치용 슬리퍼로, 바다에서 즐기는 동안 모래 밑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를 뭔가를 탐지하기 위해서라는데, 만약 뭔가가 탐지되면 위에 부착된 디텍터에 진동이 생기거나 삐삐 소리를 낸다고. 60달러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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