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이자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김정은씨가 DC에서 열리는 이민 여성 미술가 16인전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DC Sewall-Belmont House (144 Constitution Ave NE)에서 시작된 그룹전에서 김씨는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상생의 관계를 조명한 믹스드 미디어 ‘순환(Circula tion)’ 연작품 4점(V77, V78, V79, V82, V83)을 전시중이다.
전시작은 파스텔톤 컬러의 종이를 주재료로 음양오행의 5가지 색깔을 다양하게 조합시킨 추상 이미지로 화합과 조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씨는 “요즘은 빨강, 까망, 파랑, 하양, 노랑 등 음양오행의 다섯 가지 색깔을 소재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오묘한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상생과 공존을 형상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성 작가전’을 타이틀로 한 그룹전은 이민 여성 작가의 작품과 예술을 통한 삶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김씨는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지난달 워싱턴총영사관 개인전을 비롯 워싱턴한인미협정기전과 알렉산드리아 시티 홀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9월 1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29일(수) 오후 6시-8시.
문의 (703) 717-2345 김정은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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