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가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일주일에 각 한 번씩만 수거하는 ‘원 플러스 원’ 정책을 시작했지만 마운트 버논 지역과 다운타운에는 각 두 번씩 수거하는 ‘투 플러스 투’ 정책을 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시의회 회의에 참가한 일부 주민들은 “불공평한 정책”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셀레스티 디아마토 시공공사업국 대변인은 “두 지역은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혼잡으로 인해 시의 다른 지역과 달리 아침에 수거를 하지 못하고 저녁에 해야한다”며 “이들 지역은 시와 주민 간에 18년 전 계약을 체결했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디아마토 대변인은 “하지만 이들 지역도 96갤론 쓰레기량 제한은 적용된다”며 “점차적으로 ‘원 플러스 원’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다운타운 지도자들은 “이 지역은 시에서 건물이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이어서 ‘투 플러스 투’ 정책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커비 파울러 ‘다운타운 파트너십’ 회장은 “다운타운 업체들은 이미 개별적으로 200만달러의 민간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 똑 같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공정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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