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태권도 창무관 총연합회(회장 전영호)가 7월 정기 총회를 통해 태권도의 미국 교과목 채택에 적극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 간 매리엇 BWI 호텔에서 열린 이번 정기 모임에서 태권도의 정규 교과목 채택을 위한 협력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와 관련, 회의 참석자들은 또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2세 태권도인을 총연합회에 적극 영입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모임에서 최복성 ‘라이온 최 태권도’ 관장이 ‘무궁화 고단자’ 회장 임규봉 회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장송 고문을 통해 전달 받았다.
이번 정기 총회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 정기 모임은 오는 12월 27일과 28일 플로리다의 템파에서 열린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