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경기 부양책
한인들 이용 낮아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신규 직원을 고용할 때 정부가 시간당 10달러의 임금을 보조해 주는 고용보조 프로그램(Transitional Subsidized Employment·TSE)이 시행되고 있으나 많은 한인들이 이를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1년간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이 신규로 채용하는 1만명의 직원에게 시간당 10달러를 보조해 주는 것이다.
LA카운티 정부와 사우스베이 노동투자위원회(SBWIB)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TSE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한 인원은 480개 업체에서 6,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LA카운티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총 3,360만달러의 고용보조 예산을 지원받아 놓고 있으며 1만명의 신규인력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카운티 스몰비즈니스 위원회 김기천 커미셔너는 “TSE 프로그램은 업주의 비용부담 없이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한인업주들이 이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이용을 부탁했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은 지역 노동센터(Work Source Center)를 찾아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888)226-6300, TSE 프로그램 (310)970-770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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