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칼슨시에서 경찰관의 총에 맞은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주말 남가주가 각종 총격 사건으로 얼룩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8일 오후 4시께 칼슨시의 스콧스데일 에스테이츠 아파트 단지에서 경관의 총격으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본부 리처드 페나 공보경관은 이 남성이 경관의 무기를 빼앗으려 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수발의 총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을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셰리프국의 발표와는 달리 도망치는 남성의 뒤에서 경관들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포모나 경찰국은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웨스트 11가 1,000블럭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 1명과 14세 소녀, 7세 소년 등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중 14세 소녀는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 관련 범죄로 잠정 결론 내리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9일 오전 3시 30분께 피코리베라시 베벌리 로드 9,300블록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용의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사우스 LA에서는 스트립바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무리에 총격이 가해져 35세 남성 한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9일 오전 2시께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 1만3,000블럭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5세 남성이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