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출마 스티브 브랜포드 가디나 시의원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헬스케어 혜택 등 추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법안을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제정하겠습니다.”
오는 9월1일 실시되는 특별선거에서 가주 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스티브 브랜포드 현 가디나 시의원이 10일 본보를 방문, 자신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했다.
브랜포드 의원은 커렌 프라이스 의원이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제26지구 주 상원의원직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제51지구 주 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5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인데다 LA한인회, 지역사회 주요 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브랜포드 의원은 특히 “지난달 27일 연방정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연방 정부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도 걸 맞는 법안을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랜포드 시의원은 또 “한인 커뮤니티는 미국에서 2번째로 간염 발병률이 높지만 많은 성원들이 보험 혜택을 못받고 있다”며 “한인들이 높은 간염 발병률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브랜포드 시의원은 가디나, 토랜스, 팔로스버디스 등 사우스베이 지역에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 헬스케어,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 등 한인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법안 상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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