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 프로젝트 ‘샘소리’의 여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14일 ‘일일 찻집’을 열었다.
본사 1층에 위치한 패밀리 카페 ‘엘랜드’를 장소로 사용해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된 일일 찻집은 샘소리 프로젝트 기금 모금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선 행사.
이날 학생들은 음료와 스낵 판매 외에 자체적으로 준비한 세 번의 연주회로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턴 학생들은 지난주 금요일에도 애난데일에서 카워시 행사를 마련해 300달러를 모았다.
크리스티나 최 디렉터는 “카워시를 미국인들의 통행이 많은 메릴랜드 플린트 몰에서 한 번 더 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미주 한인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역사와 정체성을 교육할 수 있는 샘소리 인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샘소리 인턴 프로그램은 여름은 물론 연중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중앙시니어센터의 협조를 얻어 10여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인터뷰하고 영문 기록을 남기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샘소리는 북한 의료지원단체 ‘유진벨재단(대표 스티브 린튼 박사)’에서 시작됐다가 독립돼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일일 찻집에는 20여명의 여름 인턴 학생들이 참여해 각종 봉사로 행사를 도왔다.
문의 (202)510-3451 크리스티나 최 디렉터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