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OL은 큰대학 보단 어학원이 효과적”
▶ 탄탄한 교수진, 소수정예 교육 장점
수업시간 다양해 유학생 성인에 제격
오 원장 “가르치는 일이 가장 즐겁다 ”교육 외길
“자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CCB학원”
둘루스 소재 CCB 어학원(원장 오용수)이 지난 6월 U.S. ICE로부터 I-20 SEVIS (F-1 유학비자) 자체발급 학교로 승인을 받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오용수 원장은 한국에서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수학교사로 근무하다 1991년 미국으로 건너온뒤 (구)눈높이 학원에서부터 현재의 CCB학원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한길만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오 원장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가장 즐겁다”며 교육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했다.
지난 2002년 SAT 및 영수전문학원으로 출발한 CCB학원은 2004년과 2006년에 이미 전국학점인증기관인 CITA(The Commision on International Trans-Regional Accreditation)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학점인증기관인 SACS-CASI(Southern Association of College and School Council on Accreditation and School Improvement)로부터 학력인증서를 받아 I-20인증기관 전단계를 거쳤으며 올해 6월 마침내 U.S. ICE로부터 I-20 자체발급 학교로 승인을 받았다.
CCB학원은 지난 2003년부터 I-20 자체발급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오면서 미국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오 원장은 “에모리대, 조지아텍과 같은 네임벨류가 있는 학교의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학원들도 한번 알아보길 권한다. 왜냐하면 훨씬 저렴한 돈으로 일반 대학의 ESOL과정을 똑같이 배울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학내에 있는 클래스들은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교수에게 강의를 듣지만, 우리 학원은 소수정원으로 클래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교수들과 접할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또한 오 원장은 “CITA에서 인증받은 학교로 자유롭게 전학이 가능하며, CCB학원에서 받은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CCB학원은 성인ESOL, SAT/PSAT, 방과후학교, 토플, 한국영어연수학생 클래스, 저학년대상 영/수/에세이 클래스, 조기유학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초중고생과 대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이들 프로그램 대부분이 3-5명 정원의 소수정예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미국교사자격증을 소지한 10명의 미국인 교사, 교수진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어느 교육기관 못지않은 강사진을 갖추고 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성인 ESOL클래스는 유학생과 어학연수 대학생,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I-20가 발급되고 있다. 반배정 테스트를 통해 6개 레벨중 각자에게 맞는 반으로 배정되어 영어를 배우게 된다. 수업은 주로 대화위주의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며 영어 문법, 어휘,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뿐만 아니라, 미국 문화와 역사, 시사, 교육, 경제 등도 함께 가르친다.
ESOL클래스는 각 레벨마다 8주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수업시간은 오전, 오후, 저녁반등 다양하게 나눠져 있기 때문에 각자의 시간에 맞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오 원장은 “CCB학원이 I-20 자체발급 학교로 승인을 받자 문의전화가 부쩍 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 학원의 장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 학원은 한국유학생 및 전학학생 상담, 진학 및 진로 상담 등 일반 학교와 같이 똑같이 학생들을 위한 편의가 제공된다. 무료 SAT, PSAT, CRCT, TIP시헙도 실시되며, 자세한 해설과 분석표가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CCB학원은 또한 학생 개개인마다 어떻게 하면 발전할수 있나를 유기적으로 상담해주며, 일년에 3번 큰시험때 마다 자세한 코멘트가 달린 성적표를 보내주기도 한다.
오 원장은 “공부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겠다”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학부모들에게 “교육 만큼은 당장 눈앞의 결과를 바라지 말고, 길게 멀리 보길” 조언한다.
그는 이어 “좋은 교수진들과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겠다. 우리 학원에 오는 학생들이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조만간 중국과 대만,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쪽을 겨냥해 학원을 확장해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12월쯤 한국학생들을 위한 웹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원장은 “비즈니스 마인드가 아닌, 교육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학원을 운영하겠다”며 교육자로서의 다짐을 보였다. <김나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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