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민족 애용 최신 마트로”
▶ 14만Sf 최대규모 4만7000가지 상품 선봬
14만 Sf라는 초대형 마트를 설립해 숱한 화제를 뿌리며 둘루스상권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아씨 플라자가 오는 28일 문을 연다.
조지아내 최대 규모의 아시안 그로서리 마켓을 총괄담당할 이규복 지점장을 만나 아씨 둘루스점의 모든 것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다.
이규복 지점장은 2005년 오픈한 아씨 슈가로프점을 총괄했었던 만큼 어느 누구보다 1호점인 슈가로프점과 2호점인 둘루스점의 다른 점을 잘 설명했다. “같은 아씨플라자이지만 1호점과 2호점은 다른점이 많다”라고 말문을 연 이 지점장은 “1호점은 동양인만을 겨냥한 마트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 정서에 많이 맞추려 노력을 했다. 하지만 2호점은 동양인은 물론 라티노, 아프리칸 아메리칸까지 겨냥한 말 그대로 인터네셔널 마트이다.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확연히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점장은 “그렇다고 저희의 관심이 타민족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저희는 한국사람들과 타민족 모두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선진 마트가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호점과 2호점의 차이점은 뭐니뭐니해도 규모다. 6만 5000 sf의 1호점에 비해 2호점은 무려 두배 이상 넓다. 그만큼 둘루스점에서는 취급하는 물건이 훨씬 더 많다. 1호점에서 볼 수 없는 인도, 파키스탄 물품도 취급한다. 이 지점장은 “우리 마트에서는 그로서리 제품만 4만 7000가지를 취급하게 되니 아마 손님 여러분들이 찾고자 하는 물건들은 거의 다 구입할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인들은 대게 인터네셔널 마트는 더럽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아씨 1호점을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는 사실이겠지만, 우리매장은 어느 매장보다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언젠가 미국인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 동양마켓에서는 특유의 동양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 매장에서는 그런걸 못느꼈다고 했다. 슈가로프점 같은 경우는 생선을 팔아도 생선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며 청결관리만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아씨 둘루스점은 첫번째는 친절, 두번째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가장 중요시하는 인터네셔널 마켓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인터네셔널 마트인 만큼 푸드코트도 매우 다양한 민족의 음식들로 구성된다. 한식, 중식, 일식은 물론 스페니쉬 베이커리도 들어서고 인도, 베트남 음식등 다른 곳에서 한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음식들을 맛볼수 있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회사의 모토가 ‘좋은 상품 싸게 정성을 다하여’인 만큼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모든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마트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이 지점장은 “아씨 2호점은 조지아 최고의 인터네셔널 마트일뿐만 아니라 미국내 최대 아시안 그로서리 마트로 선보일 것이니 지켜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새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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