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PC 지난 2일
‘비즈콘 2009’ 개최
한인 등 비즈니스
네트웍·정보 교환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OC 소수계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네트웍을 구성하고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오렌지카운티 20여 소수계 상공회의소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는 ‘OC 프레지던트 카운슬’(OCPC·회장 킴 옌 휸)은 2일 애나하임 쉐라튼 호텔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콘(BIZCON) 2009’를 개최했다.
‘다양성 향상을 통한 경기부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방, 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대기업, 소수계 기업 등 40여곳에서 부스를 마련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한인을 포함한 OC의 다양한 민족들이 참가해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SBA,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BOE),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 연방국세청(IRS) 관계자들이 부스를 오픈하고 각종 정부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하고 홍보했다.
스몰 비즈니스국 샌타애나 지부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를 소개했다. 한 관계자는 “모든 세미나가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의 등록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분야 최고의 권위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며 “모든 정보는 웹사이트(www.sba. gov/ca/santa)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OC 교통국 관계자들은 각종 프로젝트에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참여를 권장했다. 버클리 데미시 비즈니스 정책관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수백여건이 되는 대·소형 프로젝트에 스몰 비즈니스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CTA는 참가자들에게 웹사이트(www.octa.net, ‘Quick Links’ 내 ‘CAMMNET PROCUREMENT’ 클릭)를 통해 등록절차를 밟은 후 교통국의 각종 정보를 얻도록 권장했다.
한편 OC 프레지던트 카운슬은 비영리단체로 소수민족 자영업자의 권익 옹호와 네트웍 강화를 목표로 한다. OCPC 킴 옌 휸 회장은 “아시안, 흑인, 히스패닉, 여성 등 다양한 소수계 상공인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더 많은 한인 기업인이 OCPC와 비즈콘에 동참하면 좋겠는데 올해에는 한인들이 참석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OC 프레지던트 카운슬 (714)983-4217, www.ocpresidentscouncil.org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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