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UA)이 국제선 이용 고객들의 두 번째 수화물에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UA는 지난 11일 직원들에게 일부 노선에 대한 국제선 이용 승객들의 제2수화물에 대해 최고 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UA가 밝힌 수화물 수수료 부과안은 미국, 멕시코 및 카리브 지역과 유럽을 잇는 대서양 노선에 국한되며 구간별로 금액의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멕시코, 카리브 지역으로 가는 고객에게는 30달러를 부과할 예정이며, 유럽 노선에는 50달러를 물릴 예정이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에는 각각 3, 5달러를 할인해줄 계획이라고 UA는 밝혔다.
UA는 이번 수화물 수수료 부과안을 오는 30일부터 티켓 구입을 하되 12월15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 이용객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단, UA는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 글로벌 서비스 멤버, 마일리지 플러스 멤버, 미 육군 소속 및 가족에게는 이번 수화물 수수료 부과안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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