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수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으로 장학금을 받는 방법을 알려주고 대학 진학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주한인사회 최대의 장학재단인 한미장학재단(KASF)의 서부지회(회장 폴 김)가 무료 대학진학 세미나를 오는 17일 오전 11시 재단 사무실(3540 Wilshire Blvd. #920)에서 연다.

KASF는 지난해 LA 한인커뮤니티의 도움으로 한인타운 윌셔가에 사무실을 지원받고 그동안 세미나 개최 등에 필요한 내부공사를 해왔는데 이번에 모든 단장작업을 마치고 첫 번째 세미나를 열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고교생활, 대학선택 방법, 지원서 작성요령, 장학금 지원서 작성요령 등 소중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세미나에는 2명의 대학진학 예정자와 2명의 대학 졸업자 그리고 하이스쿨 카운슬러, UC 입학사정 담당자 등이 참여해 대학진학과 관련된 각종 궁금증을 서로 나눌 예정이다.

한미장학재단은 앞으로 이 사무실을 ▲한인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 재정보조 프로그램 세미나 및 기금모금 이벤트 개최 ▲KASF-WR 이사회 소집 ▲학생들을 위한 대화 공간 제공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323)257-8200

<백두현 기자>


한미장학재단의 박기 이사장(오른쪽)과 글로리아 리 이사가 재단이 개최하는 무료 대학진학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