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 오는 9일부터 신종플루 바이러스 백신 공급이 시작되고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1차로 공급되는 신종플루 백신은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백신을 신청한 병원에 한해 9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중순부터 공급되는 백신 2차분은 주사형태로 병원과 공공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조나단 필딩 LA카운티 보건국장은 1일 “코에 뿌리는 분무형 백신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취학 연령 아동들에게는 분무형 백신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분무형 신종플루 백신은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 천식 질환자에게는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분무형 백신의 우선 배포 대상은 2~24세 주민, 의료기관 종사자,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를 돌보는 사람들이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달 말부터 공급되는 신종플루 백신주사는 우선 대상에게 먼저 접종하기 때문에 우선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우선 접종이 끝난 후에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 권했다. 보건국은 의료보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공공 의료기관이나 지정된 병원에 별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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