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머니들이 한국의 어린이들을 품어 안았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 임원들은 지난 달 19일과 20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열린 한국 불우아동 돕기 ‘사랑의 바자 한마당’에 참가, 성공적인 바자회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에는 LA지부에서는 이희숙 LA 지부장을 비롯해 엘리스 김 이사, 서니 김 총무, 그리고 지희순 서부지역 회장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미주지역 회원은 물론 홍콩과 일본, 한국 회원 8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바자회는 판매 수익금이 8,600만원을 기록해 11년 역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아동센터인 공부방과 장애아동 고아원인 ‘소망의 집’에 전달됐다.
한국 방문단은 바자회 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대중 대통령 방문하고 이희호 여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LA를 비롯해 미국, 홍콩, 일본,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회원 80여명은 지난 달 한국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 한마당’에서 한 자리에 모여 밝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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