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는 흑인 전문 절도단이 출몰, 경찰이 용의자 검거를 위한 수사를 펴고 있다.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범인들은 타겟으로 삼은 집의 문을 두드려 빈집임이 확인되면 현관문을 부수고 안에 들어가 금품을 싹쓸이해 도주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흑인 남성이 800블록 노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에 있는 가정집 대문을 부수고 침입, 집 안에 있던 노트북 컴퓨터, 명품 가방, 드레스 등 5,000 달러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이에 앞서 범인은 타운 안팎의 가정집 3곳에도 문을 따고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였으며 공범들과 함께 샌퍼난도 밸리, LA동부 지역에까지 원정 가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램파트 경찰서 절도수사과 관계자는 “범인은 주로 오후 4~7시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심을 피하려고 정장을 하고 다닌다”며 “가능하면 고액의 현찰이나 값비싼 물품 등은 집 안에 보관하지 말고 시큐리티 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타운에서 범행 당시 목격된 범인은 키 5피트10인치, 몸무게 170 파운드 가량의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으로 흉기는 소지하지 않고 다니며 1995 ~2000년형 4도어 금색 세단을 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3)484-3466 램파트 경찰서 절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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