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2일 한인사회 곳곳에서 한가위 행사가 펼쳐져 넉넉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LA한인타운내 코헹가 초등학교에서는 한복을 입고 송편 빚기와 제기차기, 사물놀이 등 전통 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추석행사를 맞아 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회 미주본부(회장 윤난향)가 ‘사랑의 일기장’ 270권을, 김재수 LA 총영사는 이태리안경이 제공한 안경 2점을 학교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USC 한국학연구소(소장 데이빗 강)는 판소리, 오고무, 삼도절장고 공연 등을 보여주는 추석 이벤트를 개최했고 호남향우회(회장 에드워드 구)는 알배네 식당에서 한인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떡국과 만두를 무료로 대접했다. 또 3가초등학교와 밸리양로보건센터에서도 이날 추석맞이 행사가 열렸다.
# “고운 추석빔 입었어요”
코헹가초등학교 변지애 교장(오른쪽 두 번째)이 한복을 차려입은 한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유래와 전통에 대한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은호 기자>
# 밸리양로보건센터 경로잔치
2일 밸리양로보건센터 추석잔치에서 노인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송편빚기 삼매경
2일 한가위 잔치가 열린 3가초등학교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타인종 여학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송편을 빚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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