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찰서 관할 올 3분기
살인 간도 등 22%, 총기관련 58% 감소
범인 검거율도 LAPD 관할 중 최고
LA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서장 매튜 블레이크)가 2일 발표한 2009년 3·4분기 범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한 살인, 강간, 강도, 폭행 등 강력범죄가 전년 대비 22%가 줄었고 총기 관련 사건은 58%가 감소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기간 동안 한인타운 지역 살인사건은 작년에 같은 기간에 비해 64%가 줄었고 성폭행은 44%, 강도 21%, 폭행 22% 등이 각각 감소했다고 올림픽 경찰서측은 밝혔다.
또 용의자 검거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가 높아져 LAPD내 경찰서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경찰서측은 밝혔다.
그러나 차량내 물품 절도는 19%, 주거 침입 절도는 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림픽경찰서 매튜 블레이크 서장은 순찰 인력 강화와 대대적인 수사 및 검거를 강행한 결과 올 들어 LAPD 내 가장 범죄율이 많이 감소한 경찰서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림픽경찰서 순찰 캡틴 브렌다 크럼프는 현재 추가로 설치 계획 중인 차량 번호판 인식기가 한인타운 곳곳에 설치되면 검거율은 더 증가할 것이고 그로 인해 각종 범죄 또한 줄어들 것이라며 한인타운은 치안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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