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도 즐기고 어깨춤도 추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3일 할리웃 장로병원 잔디광장과 LA한국교육원 등 타운 곳곳에서 한가위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할리웃 장로병원은 오전 10시부터 잔디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다문화 민속 축제로 한가위 큰 잔치를 시작했다. 고수희 무용단,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 최), 김동석 가야금 연주단, 하이킥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알메니안·필리핀·레바논 민속무용단이 전통춤과 연주를 선보였으며, 한미여성회가 연말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로 푸짐한 음식과 사랑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 잔치를 만들어갔다.
한가위 큰 잔치 노래자랑에 이어 열린 한복 맵씨 자랑대회에는 가디나 어머니 무용단(단장 메이 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전통춤을 추는 시간을 마련해 흥을 돋우었다. 또한, 예당 떡집에서 한복을 입고 온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김밥과 떡을 선물했으며 남가주 사진작가협회가 초상화 및 한복사진 무료촬영을 선사했다.
한편, 오후2시부터 LA한국교육원(원장 전경영)이 해마다 실시해온 한가위민속놀이 한마당이 옥외주차장에서 개최됐으며, 교육원 뿌리교육 프로그램 학생들과 한인 학부모들이 참가해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하은선 기자>
LA한국교육원이 마련한 한가위민속놀이 한마당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널뛰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은선 기자>
할리웃 장로병원 잔디광장에서 실시된 한복 맵씨 자랑대회 참가자들이 메이 장 단장이 이끄는 가디나 어머니 무용단과 함께 어깨춤을 추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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