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들의 생활정보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LA 한인회의 새로 개편된 웹사이트(www.koreanfed.org)가 7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새로운 한인회 웹사이트는 한인타운 정보, 교통정보, 각 지역의 페스티벌 정보, 한인 업소록 등 생활정보를 집대성했고 한인단체 사이트는 물론 미 정부기관 사이트들과도 연결되어 있어 한인 이용자들에게 커뮤니티 포탈사이트의 역할을 하게 됐다.

또 분야별 전문가 상담코너를 신설해 이용자들이 세무, 이민,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인 업소들과의 연계도 강화됐다. 이 사이트에 등록한 한인 업소들은 상품 정보와 세일 정보를 한인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업소들의 할인쿠폰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캘린더 코너에서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행사 일정들이 날짜별로 소개돼 한인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행사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고 열린 마당 코너에서는 구인구직 정보와 벼룩시장, 부동산 정보 등을 모았다.

이날 현재 1만명의 웹사이트 가입 회원을 확보한 한인회는 웹사이트 신규가입 회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다음 달 5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47차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 초대장도 가입 회원에 한하여 인터넷을 통해 배포한다.

<김상목 기자>

LA 한인회 관계자들이 7일 새로 개편된 한인회 웹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