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베트남의 어린이 100명이 한인들의 정성으로 새로운 삶을 찾는다.
국제 로타리클럽 산하의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회장 이대룡)과 한국의 서울 문화 로타리클럽, 비영리단체 ‘오퍼레이션 스마일’ 등이 베트남을 방문, 어린이 환자들에게 언청이(구순구개열) 수술기회를 제공하는 것.
골수이식수술, 문신제거수술, 각막이식수술, 심장병수술 등 다양한 의료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는 로타리클럽은 언청이 수술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수술 병원을 방문하고 아이들을 만나는 등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대룡 회장은 “언청이 수술은 한 시간 남짓 소요되는 수술로 과정은 간단하지만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기적과도 같은 수술”이라며 “정식으로 아이 한 명당 2만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의사와 병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250달러의 절감된 비용으로 아이에게 새 인생을 찾아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네팔, 몽골의 어린 환자들에게도 수술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의 또 다른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3)525-1515
<김은정 기자>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의 이대룡 현 회장(왼쪽)과 1분기 회장을 지낸 스티븐 김 변호사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베트남 언청이 환자 수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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