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공급이 보건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되면서 일반독감인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공급부족 현상으로 미전역의 공중보건소들은 백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의사들도 내방 환자들을 돌려보내고 있다.
공중보건 관리들과 백신 제조업체들은 최근 신종플루 백신 공급에 역점을 두면서 계절성 독감 백신공급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고, 여기에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면서 계절성 백신 수요가 증가한 점도 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예로 미국내 의사들이 지난 9월26일 현재 계절성 독감 백신을 주사한 양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많을 정도로 일반 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태이다.
공중보건 관리들은 계절성 독감 백신의 부족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이 오기전인 11월부터는 앰플 백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 5개 대형 백신제조업체들은 올해 계절성 독감 백신을 예년보다 많은 1억1,900만명분을 생산키로 했으나 2개 회사가 제조량을 줄여 모두 1억1,400만명분의 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며, 이중 7,700만명분의 백신이 현재 배달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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