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백악관으로부터 ‘보존되어야 할 미국의 커뮤니티’(Preserve America Community·PAC)로 지정받은 LA 한인타운에 백악관이 제작한 PAC 표지판이 세워진다.
LA시재개발공사(CRA/LA) 홍연아 코디네이터는 14일 백악관으로부터 전달받은 PAC 공식 표지판을 공개하고 앞으로 표지판 3개를 추가로 제작해 LA 한인타운 4곳에 PAC 표지판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연아 코디네이터가 이날 공개한 PAC 표지판에는 ‘웰컴투 코리아타운’과 ‘프리저브 아메리카 커뮤니티’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PAC로 지정되면 ‘차이나 타운’ 이나 ‘리틀 도쿄’와 같이 ‘코리아 타운’이라는 지명이 미 전국의 모든 지도에 지역의 명소로 등재되며 연방정부로부터 커뮤니티 발전 및 문화적 유산의 보존을 위한 지원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되며 최고 25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
CRA/LA는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LA 한인타운의 올림픽가와 버몬, 웨스트가 등 4곳에 이 PAC 표지판을 부착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지난 6월 미주 한인들이 LA는 물론 미주 전역에 문화적으로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는 점을 인정해 LA 한인타운을 PAC로 지정했으며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상목 기자>
한인회 직원이 PAC 표지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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