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등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LA산악회(회장 구본태)가 오는 24~25일과 31일~11월1일, 1박2일씩 두 번에 걸쳐 암벽 등산 학교를 개최한다. 장소는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LA동부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사막 같은 지형에 바위산들이 군데군데 솟아 있어 암벽 등산 훈련에 안성맞춤이다.
암벽등산, 무섭지 않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LA산악회측 얘기다. 오히려 초보 수준의 등산을 넘어 해발고도 1만4,000피트가 넘는 고산들에 오르기 위해서는 암벽 등산 기술이 꼭 필요하다.
구본태 회장(전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장)은 “위트니 또는 화이트 마운틴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고봉정상은 암벽으로 돼 있어 고봉 정복을 위해서는 암벽 등산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암벽 등산 교실에서는 암벽 등산에 필요한 기본 장비와 정확한 용어 설명에서부터 사용방법에 이르기까지 암벽 등산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소개한다. 강사는 요세미티 엘캐피탄을 하루에 오르는 실력을 소유한 이기범씨를 비롯해 실전 경험과 강의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암벽 등산 교실 참가비는 100달러며 15세 이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323)919-2029
<정대용 기자>
구본태 LA산악회장(왼쪽)과 이기범 강사가 암벽 등산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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