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인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으나 비자 체류 기간을 넘긴 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오버스테이 불체자(Overstayers)가 매년 20만명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당국은 불법체류 이민자 1,200만명 중 40%가 오버스테이 불체자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매년 단기 체류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3,900만명 가운데 약 290만명은 체류기한이 지난 후에도 출국한 기록이 없으며 이중 20만명 정도는 실제로 비자기한을 넘겨 불법체류자가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뉴욕 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퓨히스패닉센터는 오버스테이 불체자가 전체 불체자의 45%인 540만명에서 6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을 뿐 이민당국은 오버스테이 불체자의 정확한 규모나 이들의 실태를 추적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방문자들을 추적하는 US VISIT 시스템에서 체류시한 위반자들을 포착하기 위한 출입국 통제를 추진해왔으나 출국 기록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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