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100대 개인기업에 포에버21 등 5개 한인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LA비즈니스 저널이 19일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100대 사기업을 2008년 연 매출 기준으로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한인 기업 중에서는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매출 16억7,500만달러로 13위에 랭크됐다. 포에버21은 2007년 16위에서 올해는 3단계를 뛰어넘어 13위로 순위가 3단계 상승했다. 또 수퍼리어 수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식품 소·도매업체인 수퍼센터 컨셉(대표 미미 송)이 매출 9억6,000만달러를 기록, 23위에 올랐으며 생선 도매업체인 퍼시픽 아메리칸 피쉬(대표 피터 허)가 매출 1억6,000만달러로 72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99센트 물품 소·도매업체인 JC세일즈(대표 제임스 심)는 매출 1억5,380만달러로 75위에 랭크됐으며 의류 제조업체인 구스 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은 매출 1억90만달러로 98위에 랭크됐다.
한편 LA카운티 최대 사기업은 베벌리 힐스에 본사를 둔 매출 114억달러의 사모펀드인 ‘플래티넘 에퀴티’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돌 식품업체의 지주회사 머독홀딩(82억달러), 식품 소·도매업체인 트레이더 조(72억달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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