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설치된 지 1년이 훨씬 지났지만 미주 한인들은 이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설치해 여행객들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하게 해주고 있다.
자동출입국심사대는 현재 인천공항 출국장에 12대, 입국장에 8대가 설치됐으며 해외여행 때 출입국심사장에서 심사관에게 여권을 제시하고 출입국 가능 여부를 심사받는 과정의 불편을 해소해주고 있다.
하지만 미주 한인들의 경우 무인 심사대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차 매년 서너 차례 한국을 다녀온다는 김성진씨는 “무인심사대가 있는지도 몰랐다. 다음에 한국을 방문할 때는 이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권을 갖고 인천공항 출국장 3층 F구역 옆에 설치된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센터에서 등록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여권 만료일까지며 여권을 새로 발급받거나 유효기간이 지나면 새로 등록해야 한다.
문의 (032)740-7400~1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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