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29일부터 3일간 수정교회

“울고 웃으며 회복하는 콘서트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월드 아가페(LA지부장 우연식)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LA지역을 위한 복음화 성회 및 콘서트’가 29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수정교회(12141 Lewis St. Garden Grove.)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울자, 웃자, 회복하자’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축복교회(담임목사 김정훈)가 LA의 청소년과 다운타운 노숙자 후원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인기 탤런트 겸 뮤지컬 배우 허준호씨가 찬양팀 연출을 맡아 찬양 무대를 화려한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가 섞인 설교로 유명한 김정훈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말씀을 전한다.

또한 허준호 감독 외에도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별, 버블시스터즈의 김수정, 원티드, 2000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사랑, 업타운 등 기독교 연예인들을 포함한 축복교회 찬양팀 100여명이 대거 출연한다.

허준호씨는 “12년간 팔에 염주를 차고 다니는 불교신자였는데 7년 전 하나님을 영접하고 삶이 확 바뀌었다”며 “최근 LA를 방문하면서 한인들의 어두운 표정을 많이 봤는데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열린 찬양 부흥회인 이번 공연을 통해 웃음을 되찾으시길 바란다”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허씨는 또 “1mm의 문턱도 없는 신나는 공연인 만큼 종교를 초월해 상처받은 영혼 모두가 함께 모여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찬양팀은 공연에 앞서 27일 LA다운타운을 방문, 월드 아가페와 함께 다운타운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와 사역에 나선다.

문의 (213)272-6262

<김은정 기자>


‘LA지역을 위한 복음화 성회 및 콘서트’의 찬양 감독을 맡은 인기 탤런트 허준호씨가 이번 공연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