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USA 투데이는 재무정보분석업체인 ‘피제르브(Fiserv)’의 보고서를 인용, 전국적으로 주택 중간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11.3% 하락할 것이라고 20일 보도했다.이 업체는 2011년이 되어야 주택가격이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중간 주택 가격이 29.9%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올랜도는 27%, 라스베가스는 23.9%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시의 경우 2011년 6월까지 중간 주택가격이 17.4%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같은 전망은 S&P 케이스-쉴러 지수가 밝힌 ‘주택 가격 바닥론’과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S&P 케이스-쉴러지수는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같은 낙관론은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 크레딧 등으로 일시적인 가격 상승 효과가 나온 것이라며 계속 늘고 있는 주택차압 등을 감안할 때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문가들도 상당하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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