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피코 도서관에 ‘코리안 헤리티지 콜렉션’ 오픈
도서관 후원회 어제 회견
“10년내에 한국 도서 10만권 보유를 목표로 명실상부한 한국 문화유산 도서 콜렉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LA한인타운에 있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 한인들의 자발적 도서 기부로 설치된 ‘코리안 해리티지 콜렉션’이 20일 공식 오픈했다.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회장 마크 최)는 20일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코리안 해리티지 콜렉션 공식 오픈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알리기를 위한 한국 문화유산 도서 콜렉션의 공식 출범을 기념했다.
마크 최 회장은 “LA카운티 내 72개 브랜치 중 3년 연속 대출률과 이용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섹션이 들어섰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차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정신적 문화유산을 계승할 뿐더러 타민족 커뮤니티에게도 우리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이사이자 코리안 해리티지 콜렉션 신설을 위해 종자돈 5,000달러를 기부한 ‘경기여고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의 조한나 회장은 “한국 문화유산 도서 섹션에 보유 장서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한인사회의 몫이므로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여고 동문회에서 매년 코리안 해리티지 콜렉션을 위해 1,000달러씩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진 기자>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 마크 최 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코리안 헤리티지 콜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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