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공무원노조가 한 달에 두 번 의무적으로 무급휴가를 가는 것에 비준한 가운데, 일부 공공서비스가 쉬는 금요일에는 중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들어 업무가 밀리고 있는 실업자보험사무소를 비롯, 결혼증명서와 출생증명서 발급 오피스, 캠핑과 하이킹 퍼밋오피스 등이 쉬는 금요일에는 아예 문을 닫는다.
따라서 주민들은 쉬는 금요일에는 이러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 사법부는 현재로선 쉬는 금요일로 정해진 이번 주 금요일과 10월 30일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나, 그 이후의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그밖에 교도소나 주립정신병원등 쉴 수 없는 곳들은 직원들이 교대로 업무를 볼 것으로 알려졌다. 쉬는 금요일 각 관공서 휴무여부는 주정부 웹페이지 www.hawaii.gov/gov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쉬는 금요일중 일부라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일 팻 하마모토 주 교육감과 교육위원회는 린다 링글 주지사와 모임을 갖고 수요일 수업시간을 늘리는 방안과 교사 웨이버데이, 플래닝데이에도 수업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웨이버데이나 플래닝데이에 수업을 하려면 학교커뮤니티위원회에서 교사 2/3의 찬성을 얻은 후, 학교에서 동의를 받고 교육위를 거쳐 교사노조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 주지사와 교육위 모임에 참가한 위원들은 링글주지사가 10억달러 적자예산을 메우기위해 허리케인기금을 사용할 의향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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