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추진중인 미 프로풋볼(NFL) 스태디엄 건설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7만5,000석 규모의 NFL 구장 건설을 위한 장애물이었던 환경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22일 서명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 등 가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며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 공사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 3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NFL 구장 건설 계획을 통해 가주정부는 1만8,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지역 경제에 7억6,000만달러의 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수년 전 발표됐던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NFL 구장 건설 계획은 그 동안 환경오염 및 교통 소음, 차광문제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
하지만 건설회사가 당초 48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프로젝트를 300만 스퀘어피트로 대폭 축소하고, 건설 부지에 속한 월넛과 다이아몬드바 시에 지역개발 비용 지원금으로 900만달러와 2,000만달러를 각각 지불하기로 합의하면서 구장 건설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