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국 아시안 갱 전담반은 지난 9월 로랜하이츠 콜리마와 풀러튼 로드 샤핑센터 내 한인식당에서 권총강도 행각을 벌인 한인 남성의 범행모습이 잡힌 비디오 테입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9월5일 오전 7시께 식당 안으로 들어온 범인은 잠시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한 뒤, 종업원이 계산대로 들어가자 다가가 반자동 권총을 들이대고 돈을 요구했다. 범인은 종업원으로부터 600달러를 강탈한 뒤, 밖으로 나가 풀러튼 북쪽 방향으로 뛰어 도주했다.
셰리프국은 흰색 야구모자에 흰색 셔츠와 베이지 반바지를 입은 범인이 25~35세 정도이며, 신장 5피트7인치, 체중 150~160파운드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김 사전트는 “비디오 화질이 다소 나쁘지만, 대체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어 주민들의 제보가 높을 것으로 판단돼 테입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범인이 다른 강도 사건들과의 연계 가능성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 (626)934-3067
셰리프국이 공개한 비디오에 잡힌 한인 권총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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