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세금 상식으로 절세하세요.”

한국 국세청, LA총영사관,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가 주관하는 세정 설명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모국 송금 및 투자절차 ▲한국에 재산을 가진 경우 한·미 양국의 세금보고 방법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제도 ▲납세자의 해외 금융계좌 보고의무 등이다.

LA총영사관 임시흥 경제영사는 “미주한인들의 한국 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LA총영사관과 한국 국세청,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가 올바른 세금 상식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조성범 회장은 “확인되지 않은 세무정보만 믿고 일을 하다 낭패를 보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세미나에는 세무업무를 관장하는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 국세청은 한인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풀 수 있도록 한국 국세청 전문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책자를 배부한다.

문의: (213)385-9300 ext 61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조성범 회장(가운제)과 LA총영사관 임시흥 경제영사(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세미나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