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영혼 회복시키는 교회
마약.알콜 중독자 위한 중보기도 열심
■교회 연혁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미개혁 소속인 뉴욕드림커뮤티티교회(NY Dream Community Church·담임 권극중목사)는 2008년 5월4일 퀸즈 엘머스트에서 권극중목사 가족과 교인 등 5명이 모여 개척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2008년 5월12일 현재의 장소인 플러싱 147가 베이사이드애비뉴로 이전했다.
■교회 비전
뉴욕드림커뮤니티교회(718-353-0653)의 비전은 한 영혼을 찾는 교회다. 소외되고 힘들고 지친 영혼들을 회복시키고 구원하는 교회다. 교회 표어는 “옛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행2:46-47)”이다.
■목회 방향
권극중목사는 “뉴욕드림커뮤니티교회는 첫째 성경에 정통한 생명 있는 교회(요20:31)다. 둘째 예수 믿고 구원받는 교회(딤전2:4)다. 셋째 선교와 구제하는 알찬 교회(행1:8)다. 넷째 누구나 참여하는 재미있는 교회(창27:46)”라며 “우리 교회는 새벽을 깨우는 교회다. 매일 새벽기도에
교인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성경을 보고 기도한다. 우울증에 걸려 말을 못하던 교인이 새벽기도를 통해 2개월 만에 우울증에서 벗어나 말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노방 전도
권극중목사는 전도띠를 두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공영주차장 앞에서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5만장의 전도지를 인쇄하여 지난 6개월 동안 나누어 주었고 다시 5만장을 인쇄소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권목사는 교회 밴과 자신의 자동차에 “방황치 말고 오라(마11:28-29)”는 성경 구절을 부착하여 전도하고 있다.
■과일바구니 전달
교회는 지난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추수감사절 선물 과일바구니 컨테스트를 열고 선물 바구니 전부를 109경찰서에 전달했다. 금년 추수감사절에도 과일바구니 컨테스트를 열고 선물 바구니를 경찰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보기도
교회는 ‘Teen Challenge’와 마약, 알코올중독자, 도박중독자, 교도소 사역, 방송국사역과 교회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Teen Challenge’는 타임스퀘어교회가 운영하는 마약, 알코올 및 도박중독자들이 묵고 있는 갱생기관으로 브루클린에 소재하고 있다. 교회는 오는 성
탄절을 맞이해 Teen Challenge에 입소해 있는 100여명(대부분이 미국인)의 갱생원들과 함께 성탄합동예배 및 찬양예배를 갖고 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권극중목사는
“아내의 기도가 나를 변화시켰다”는 권극중(사진·54)목사. 권희창(작고)씨와 박성희(작고)권사의 3형제 중 막내로 서울에서 태어난 권목사는 조부가 대동신문사 사장을 지낸 권은상씨다.
조부가 운영하던 대동신문은 반공지로 6.25때 최전방까지 배포돼 조부는 북으로부터 암살지령까지 내려 온 요주의인물이었다고. 1989년 10월 도미한 권목사는 한국해병 사병 287기로 뉴욕초대교회 박종규장로가 해병훈련동기
다. 박장로의 인도로 뉴욕초대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권목사는 교회의 골치덩어리였다. 10년간 교회를 다니는 사이 사업에 실패하여 알콜중독자가 되었다. 4-5년 동안 술에 젖어 살던 권목사는 이혼 직전까지 가게 됐다. 딸의 권유로 아내는 이혼하기 전 마지막으로 권목사 몰래 새벽기도에 참석해 100일 작정으로 그의 거듭남을 위해 기도했다.
94일째 되던 날인 1998년 10월 셋째 주 권목사는 거울에 비쳐진 자신의 참담한 모습을 보고 술과 담배를 끊기로 작정한다. 가족들이 행동으로 보여 달라고 하여 예배 때 가장 뒷자리에만 앉았던 그는 수요예배에 가장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 그 때 “육의 양식은 일주일에 21번을 먹는데 영의 양식은 고작 몇 번밖에 먹지 않는다”는 영과 육에 대한 담임목사의 설교를 듣고 일주일에 22번의 영의 양식을 먹기로 결심하고 온갖 예배에 다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은혜를 받고 결국 그는 1년에 50명 이상을 전도하는 교회의 전도 왕이 되었다.
권목사가 변하니 자연스레 가정이 화목해지고 화평으로 가득하게 됐다. 그는 “가정만 변화시키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신학공부를 결심하여 개혁연합신학교와 Faith신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7월10일 미국교단인 ECA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뉴욕한인회 정책기획실장, 해병대전우회 사무총장, 한미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 미주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백우(드림커뮤니티교회 전도사·Faith신학교졸)사모와 미육군장교로 이라크에서 복무하고 있는 딸 수진(27)과 아들 창섭(22·학생)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147-08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지난 5월 교회 뒤뜰에서 창립1주년감사예배를 가진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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