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처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컨수머리포츠’가 조언하는 불황기 알뜰 여행 요령을 소개한다.
◆ 디스카운트 타임을 이용하라
항공료는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출발편이 저렴하며 국내선은 화, 수, 일요일이 더 싸다.
◆ 항공사 웹사이트를 서치하라
익스페디아, 오비츠, 트래블로시티 등 메이저 항공관련 웹사이트에서 가격을 알아본다. 덧붙여 항공사 자체 사이트를 챙기는 일도 잊으면 안 된다. 일부 항공사들은 자체 웹사이트에서만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 젯블루나 사우스웨스트 티켓 등은 메이저 항공 관련 웹사이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 자체 웹사이트의 경우 보통 5~12달러인 수수료를 부과하지도 않는 것도 장점.
◆ 정시도착하려면 일찍 출발하라
요즘처럼 연착이 잦은 때는 자칫하면 제 시간에 도착하기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비교적 연착이 적은 주로 오전 6~9시대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면 유리하다.
참고로 최근 국내선 가운데 정시 도착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안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으로 조사됐으며 반대로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은 연착율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가능하면 논스톱을 이용하거나 덜 붐비는 공항을 경유하는 편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
◆ 짐을 너무 많이 싸지 말라
대부분 항공업체들이 수하물에 대해 15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짐이 많다보면 체크인 시간도 더 오래 걸리기 마련.
◆ 호텔과 요금등에 대해 흥정하라
일반적으로 플로리다 올랜도, 캐러비안 등과 같이 잘 알려진 휴양지는 요즘 객실요금이 내려가는 추세다. 웹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톨프리 넘버로 호텔에 전화를 해 요금에 대해 문의할 수도 있다. 적잖은 호텔들이 체인이 아닌 독자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어 흥정의 여지가 더 많다.
전화를 통해 디스카운트하는 객실 없는지 무료 조식이나 주차가 가능한 지 등에 대해 흥정을 한다. 가격이 결정되면 이메일이나 문서로 된 확인서를 챙기는 게 좋다.
◆ 자동차 보험을 미리 체크한다
렌터카를 이용하기 전 보험 커버리지 여부를 확인한다. 보통 렌터카에 대해선 자신의 자동차 보험이나 혹은 크레딧카드 회사에서 커버해준다. 하지만 캐나다나 멕시코 등 타국으로 여행하는 경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항상 크레딧카드로 지불하라
여행과 관련된 예약이나 상품 구매 때도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결제시에는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게 낫다. ‘공정 크레딧 보호법’에 따라 50달러 이상 크레딧카드로 지불한 거래에 대해서는 보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데빗카드나 개인수표, 현찰 등의 경우 이러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이해광 기자>
항공기의 연착이 잦은 요즘 제시간에 도착하려면 오전 6~9시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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