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외길, 동부 한인사회의 산 증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련한 실력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앞서가는 비결
요즘같은 불경기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한인 에이전트가 있다.
바로 리맥스 부동산의 오드리 장이 그 주인공. 24년 동안 다이아몬드바를 중심으로 하는 LA 동부지역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외길을 걸어온 그녀는, 한인사회의 형성과 성장의 과정을 모두 지켜 본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불황이 닥치면 대부분의 에이전트들이 일을 중단하고 떠나기 일쑤지만, 그녀는 그럴수록 “위기가 바로 기회”라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두 배 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그녀에게는 언제나 “TOP”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집 값이 폭락하고 매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틈을 타, 많은 에이전트가 도중하차 했지만 오드리 장씨는 지금도 매일 새벽 6시면 오피스로 나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새벽부터 무슨 할 일이 그리도 많을까 싶지만, 알고보니 그녀의 일은 캘리포니아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뉴욕 등 동부지역의 시간에 맞춰 일을 시작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단순히 집만 사고파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는 오드리 장씨의 성공비결은 뭐니뭐니해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 얻은 해박한 지식이다. 특히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의 매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주 특기. 따라서 오드리 장씨의 실력을 단 한 번만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은 영원한 그녀의 단골 고객이 될 수밖에 없다.
오드리 장 씨는 “숏세일이나 은행매물을 구입하려는 의욕만 가지고는 주택을 구입할 수 없다”고 말하며,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만 성공적인 딜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일 년이면 4, 5차례씩 컨퍼런스를 다니며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오드리 장 씨의 열심은 단순한 욕심이 아닌, 에이전트로서의 실력을 쌓기 위한 당연한 수고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셈이다.
바쁜 와중에서도 틈틈히 운동을 거르지 않는 등, 자기관리에도 철저한 오드리 장 씨는 꾸준한 공부와 새로운 정보의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최선책을 강구하는 것만이 성공의 비결이자 에이전트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
동부지역과 인랜드 한인 부동산협회 이사, 재미 중소기업 경영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LA 한인상공회의소 우수 상공인상을 받은 바 있는 오드리 장씨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줄 아는 노련한 실력가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닐 듯 싶다.
·주소: 1411 S. Diamond Bar Bl. Diamond Bar, CA 91765
·전화: (909)369-8833
<안진이 객원기자>
24년 경력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는 리맥스 부동산의 오드리 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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