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감동 충만 ‘열린 음악회’ 성황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고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가 8일 오후 해외 한인 최초의 교회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당에서 펼쳐졌다.
하와이대학교 이혜련 교수의 사회로 교회창립 106주년을 기념해 열린 ‘열린음악회’ 는 인종과 국경, 세대간의 장벽을 뛰어넘는 다양한 음악적 장르의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교회당을 가득 메운 650여명의 회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정확한 공연 시작에 맞춰 106년의 교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감상을시작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할라루 훌루 올라나의 훌라공연, 사모안 가스펠 헤럴드 남성중창단의 아카펠라 찬양, 하와이 유스오페라, 호놀룰루 심포니 현악 4중주단의 연주외에도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연합성가대, 어린이 합창단, 한인감리교회 목회자부부 합창, 현정호의 찬양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에서 이날 공연을 위해 특별 방문한 지구촌교회 장미경집사, 주영훈부부의 특별공연이 군더더기 없는 순수 음악회 프로그램 진행에 맞춰 이어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하와이에 설립된 최초의 한인교회 106년의 역사를 통해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역사를 통해 이루어 갈 기독인의 사명을 되돌아 보고 미루어 헤아리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편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오후 음악회에 앞서 3부 예배를 마친 후 각 세대를 대표하는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창립 106주년 기념하는 대형 축하 떡에 밝혀진 촛불을 끄며 교회창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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