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엔진과 각종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스트릿 뷰’에 9일부로 오아후와 마우이가 추가 됐다.
‘구글 스트릿 뷰’는 위성사진을 이용한 지도와 현지를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입체영상 지도이며 컴퓨터 사용자가 보고싶은 장소를 전 방향에서 실제와 가까운 모습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글 지도를 사용하려면 인터넷 웹사이트 http://maps.google.com 에 접속한 후 보고싶은 지역의 주소를 검색창에 치면 보다 상세한 지도가 나오고 지도창 왼쪽에 위치한 주황색의 사람모양을 한 아이콘을 끌어다 지도위에 올려놓게 되면 해당 지역의 입체영상이 길 이름 등과 함께 표시된다.
한편 ‘사람모양’의 아이콘이 주황색이 아닌 회색으로 표기되는 곳은 해당 서비스가 아직까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일 경우이다.
구글 지도에 나오는 하와이의 풍경들은 올 여름 업체측이 차량에 카메라를 부착해 곳곳을 돌며 각 방향으로 찍은 사진들로써 단지 도로만이 아닌 해변이나 주택가와 같은 주변 경관들도 함께 표시돼 가상 여행과 같은 체험도 가능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