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는 7세기 경 아라비아의 모하메드에 의해 창시된 종교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삼촌 손에서 자란 그는 부유한 과부 카디자의 낙타지기로 취직했다 결국 그녀와 결혼한다. 그녀는 모하메드가 신의 계시를 받아 이슬람을 포교하자 그의 첫 번째 신자가 되며 그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다. 모하메드는 다윗 왕과 조지 워싱턴과 함께 부자 과부와 결혼해 덕을 본 대표적인 인물이다. 모하메드는 그녀가 죽을 때까지 아내를 극진히 아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회교 초기에는 여성의 지위가 다른 문명권에 비해 훨씬 높았다.
이슬람의 원뜻은 ‘복종’이다. 회교는 회교도들로 하여금 다섯 가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있다. 첫째가 선서, 둘째가 기도, 셋째가 보시, 넷째가 금식, 다섯째가 성지 순례다. 선서는 “알라 이외에는 신이 없고 모하메드가 그 예언자다”는 내용으로 돼 있고 기도는 하루에 다섯 번 하되 “알라는 위대하다”(알라후 악바르)라는 말로 시작하도록 하고 있다. 좋은 회교도는 죽기 전 최소 한번은 메카에 다녀와야 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다. 회교는 인간이 할 수 있는 행위 중 가장 훌륭한 것은 기도라고 가르친다. 모든 회교도가 최소 하루 다섯 번씩 기도를 하니까 “알라후 악바르”를 입에 달고 사는 셈이다. 이들은 누가 장한 일을 했을 때, 경사가 났을 때도 “알라후 악바르”를, 전쟁터에 나가서도 “알라후 악바르”를 외친다. 자살 특공대가 폭탄을 터뜨리기 전 부르짖는 구호도 이것이다.
베테란스 데이를 하루 앞둔 10일 텍사스 포트 후드 기지에서 니달 하산 소령에 의해 살해된 13명의 미국 병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가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경의 총격을 받고 병원에 옮겨진 하산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변호사와의 접견을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독실한 회교도로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 오래 전부터 극렬 회교 지도자인 알 아우라키가 가르치던 회교 사원에 다녔고 지하드를 독려하는 그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 군 당국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처럼 엄청난 일을 저지르리라고 생각지 못하고 더 이상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왜 이런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는지는 좀 시간이 지나야 밝혀지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종합해도 대강의 윤곽은 나오는 것 같다. “알라후 악바르”를 외치며 총기를 난사했다는 사실은 전쟁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그가 아우라키의 메시지에 현혹돼 미군을 죽이는 것이야말로 회교도로서 해야 할 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코란의 첫마디는 “알라는 자비롭다”로 시작된다. 자비롭고 위대한 알라의 메시지가 회교 극렬분자에 의해 집단으로 인간을 죽이라는 것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런 사이비 가르침에 따른 테러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사람들의 회교에 대한 편견은 악화되고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지상에 평화가 오는 날은 아득해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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