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가 푸나호우 스트릿에 위치한 본관 건물을 2025년까지 2배 이상 규모로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오아후 섬의 경우 46%, 그리고 하와이주 전역에 걸쳐 34%의 신생아들이 이 곳에서 태어나고 있고 집중치료가 필요한 영아의 70%가 입원중인 상태에서 향후 20년 안에 출산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병원 확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이래 카피올라니 병원에서 출산된 신생아의 수는 5,500명에서 2008년의 경우 6,565명으로 19%가량 증가해 왔다는 것.
카피올라니 병원 확장공사는 3단계로 추진되며 새로운 병동과 함께 24개의 일반병실, 12개의 산부인과 병실이 추가되며 주차장 건물도 새로이 신축돼 총 면적도 28만 평방 피트에서 60만 평방 피트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병원측은 공비의 1/3가량을 모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비용 총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주 보건국에 제출된 계획서에는 2단계 공사 비용으로 3,600만 달러, 완공은 2017년으로 명기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 처음으로 착공될 16층 규모의 주차장 건물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그리고 2단계 공사는 1930년 당시 들어선 구 건물을 허무는 작업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확장공사 최종단계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차장 건물 부지에 새 병동을 건설하는 작업으로 새로이 들어설 병동은 ‘가족중심의 치료’를 표방하는 분위기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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