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독감 시즌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으나 체계적인 기록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사용된 백신의 양을 정확히 추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보통 하와이에서는 12월이 되어서야 독감접종 사례가 늘어나는 편이지만 올해의 경우 H1N1 신종플루 사태 등으로 독감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져 일반 독감 백신의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현재 지난 주의 3,500만개에서 늘어난 4,100만개의 신종플루 백신을 확보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와이의 경우 총 18만1,400개의 신종플루 백신이 지급된 상태이나 지금까지 사용처가 정확히 기록된 백신의 수는 1만8,000개 뿐이어서 앞으로 연방 정부로부터 추가 백신을 공급받는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주 보건국은 지역내 의료업체들이 이미 배포된 백신의 사용기록을 제출할 때까지 추가공급을 중단할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현재 신종플루 백신을 신청한 의료업체들의 3/4 가량이 일부 지급을 받았으나 아직까지도 당국에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는 것.
전국적으로 지난 4월 이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들의 수는 2,200만명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고 사망자 수는 4,000명이며 이중 540명이 아동으로 밝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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