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회원들이 21일 애난데일 소재 리우드(Leewood) 양로원을 방문, 노인들을 위로했다.
행사에는 석은옥 회장을 비롯 채수희, 김영란, 고영자, 이선옥, 최순옥씨 등 6명이 참가, 피아노 연주와 찬송가를 합창했으며 글로리아 크로마 하프 연주단도 고운 선율을 선보였다.
30여명 노인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은 한인 할머니들에게 선물로 목도리를 증정했다.
석은옥 회장은 “목도리는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거주하는 77세의 김영숙 할머니가 지난달 손수 만든 50개의 목도리와 5개의 덧버선을 기증하며 추수 감사절에 양로원 노인들에게 선물로 드리라고 한 것”이라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네 곳 양로원에 나눠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인터내셔날 갈보리 교회(담임 이성자 목사) 청소년 5중주단(Youth Quintet)이 참여했다. 한주영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5중주단의 복주영, 이재훈, 이형정 양은 한국 전통음악을 현악으로 연주했다. 또한 싱얼롱과 합창 순서도 있었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에서는 홀수 달 세번째 토요일에 양로원을 정기 방문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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