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발표 주택지수
9월 0.3% 오름세
미국 내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분기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발표한 S&P/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지난 9월에 전달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 0.8% 상승은 물론 전달의 상승률 1.2%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9월 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로는 9.4% 하락했다.
이로써 지수는 3분기에 전분기 대비 3.1% 올라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지수는 작년 3분기보다 8.9% 하락해 1분기의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률 19%나 2분기의 14.7%보다 낙폭이 크게 줄었다. 10개 대도시 지역만 주택가격 지수는 9월에 0.4% 올라 지난 8월 상승률 1.3%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S&P 지수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처 회장은 “지난 6개월 간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최근 몇 달 간의 상승세는 계절적인 수요가 많은 예년의 여름철보다는 취약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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