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약간 개선됐지만, 높은 실업률 때문에 전통적인 연말 샤핑시즌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는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9.5를 기록해 지난달 48.7(수정치)보다 약간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 47.7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는 전달 21.1에서 21.0으로 큰 변동이 없었고 6개월 뒤의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는 67.0에서 68.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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