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
12월3~내년 2월19일
갤러리코리아.퀸즈미술관.김보현 화백 미술관
작고작가에 신진작가까지 54인 작품 전시
뉴욕의 대표적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특별전이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12월3일부터 2010년 2월19일까지 특별기획전 ‘뉴욕의 한인 미술가 (Faces and Facts: Korean Contemporary Art in New York)’를 개최한다.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고 백남준을 비롯해 김차섭, 임충섭, 변종곤, 서도호, 강익중, 이상남 등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세대 작가들로부터, 김신일, 김미루, 이재이, 곽선경, 신진 등 한인 작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신진 작가까지 총 54인을 망라하고 있다.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퀸즈 미술관(Queens Museum of Art), 김보현 화백 미술관
(Sylvia Wald and Po Kim Art Gallery)에서 동시에 소개된다.
뉴욕 거주 한인 미술가들의 창조적 활동 역량과 현지 미술계와의 활발한 교류 사항을 고찰하는 이번 전시에는 생존 미술가 50인과 작고 미술가 4인의 회화, 드로잉, 조각, 믹스트미디어, 아상블라주, 설치,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작품 성격에 따라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 전시된다. 갤러리 코리아에서는 ‘추상 미술의 현재’ 편이 전시되며, 뉴욕 시기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추상의 경향으로 작업하는 18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미술가는 김보현, 김영길, 김웅, 김정향, 김차섭, 김청윤, 김환기, 문미
애, 민병옥, 박가혜, 박정환, 방인직, 이일, 이상남, 임충섭, 존배, 테레사 정, 한용진이다. 퀸즈 미술관의 ‘미디어, 미디어’편에서는 사진, 비디오 등의 매체로 작업하는 고상우, 김미루, 김수자, 김신일, 김영삼, 백남준, 서도호, 이가경, 이재이, 황은정 등 10인의 미술가가 소개된다.
한편, 김보현 화백의 갤러리의 ‘삶 속으로’편에서는 일상의 삶에서 입수한 재료나 경험을 예술로 전환시킨 26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여미술가는 강익중, 곽선경, 김명희, 김미경, 김정인, 김진수, 김희수, 낸시황, 마종일, 문재원, 박응호, 변종곤, 신진, 신형섭, 유혜리, 이수임, 이승, 임정욱, 장홍선, 전경, 정찬승, 조숙진, 최성호, 최일단, 최정희, 홍찬희이다.
개막식은 갤러리 코리아에서 12월3일 6시, 퀸즈 미술관에서 12월6일 3시, 김보현 미술관에서 10일 6시에 각각 개최된다. <박원영 기자>
o 갤러리 코리아
460 Park Ave. 6 Fl. NYC /월~금 10시부터 5시/ 212-759-9550/
o 김보현 화백 미술관
417 Lafayette St. 4 Fl. NYC/ 화~토 11시부터 5시/ 212-460-5525
o 퀸즈미술관
Flushing Meadows Corona Park, Queens, NY /수~일 12시부터 6시 / 718-592-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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