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기존주택 판매가 2년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신축주택 판매 실적도 급증세를 보이면서 작년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방 상무부는 10월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43만채로(연율환산 기준) 한 달 전보다 2만5,000채(6.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한 41만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신축 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기준으로 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21만2,2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0.5% 하락했지만 9월에 비해서는 0.7% 상승했다. 신규주택 재고는 23만9,000채(계절 조정)를 기록해 1971년 5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주택시장 부양책의 효과로 주택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딘 마키 바클레이즈 캐피털 이코노미스트는 “정부 정책이 주택거래 급증을 이끌었지만, 조건만 맞다면 주택 구입자들에 매수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물론 “구매자들의 주택구입 능력이 매우 `드러매틱하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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