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동포들 한미 FTA 홍보 활발
메이지 히로노 연방하원의원 후원의 밤 참석
“한국과 미국은 서로가 가장 중요한 시장인 동시에 가장 큰 수입원”
24일 비숍박물관에서 열린 메이지 히로노 연방하원의원 3선 출마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에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위원들과 한인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히로노 의원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회(회장 김영해)와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회장 배성근), 한국인 무비자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기엽 에드워드 탐슨)가 주축이 되어 한미 FTA의 조속한 체결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0년 연방하원의원직 3선에 도전하는 하와이 지역구 메이지 히로노 연방 하원의원이 62세 생일을 맞아 24일 오후 6시 비숍 박물관에서 개최한 선거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한미 FTA 체결이 하와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 지역사회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 관계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에 서한을 보낸 88명의 연방상하원 가운데 한 명인 메이지 히로노 의원을 지지하며 한미 FTA 체결을 위한 한인사회 염원을 전했다.
한국계 남편과 결혼해 한국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메이지 히로노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하와이 한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자신도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국에 공평한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관건이지만 현 경제위기나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당면 과제들에 손이 묶인 오바마 행정부가 FT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해 한인회장과 남영돈 이사장을 비롯 김봉주 총영사, 제동환 영사, 배성근 민주평통 회장과 차형권 수석부회장, 김현수, 김동균, 여창동, 사무엘 정, 한창덕위원외에도 강기엽 무비자 추진위원회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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