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가 운영하는 중-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단지의 관리인이 수년간 허위보고로 자신도 이 곳에서 생활해 오다 덜미를 잡혔다.
섹션8 주택보조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서비스 스페셜리스트로 근무해 온 제롬 월러스(78)는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공공 주택단지에서 지난 8년간 거주해 오며 자신도 저소득층 주민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저가에 아파트를 임대 해 온 것.
따라서 지난 10월 오아후 대배심원단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해 오며 2만달러 이상을 착복해 온 월러스를 1급 절도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월러스는 무죄를 주장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빌 브레넌 시 대변인은 지금까지 월러스가 시 정부 공무원으로 근무해 오면서 벌인 행위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전하며 그의 정확한 수입은 공개할 수 없으나 월 3,511에서 5,202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반 주민들은 그가 점유해 온 유닛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들이다.
월러스가 부정행위로 거주해 온 151 유닛의 칼라니후이아 아파트는 1220 아알라 스트릿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이 곳에 입주하기 위해 9,000여명의 주민들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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