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던 지난 달 26일부터 마우이 하나 지역에 거주하는 75세의 칼/레이 린퀴스트 부부가 11월30일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이다.
린퀴스트 부부는 이날 밤 9시30분경 하나 마우이 호텔을 나서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틀 후인 28일 실종된 노부부가 소유한 2004년형 포드 SUV 차량이 해안가에서 100야드 가량 떨어진 개울가에서 전복된 채 등산객들에 의해 발견됐다는 것.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린퀴스트 부부의 차량이 발견된 곳은 수심이 얕고 폭이 넓은 개천으로 폭우가 내릴 경우 종종 범람해 홍수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1992년 추수감사절 밤에도 한 주민이 물에 휩쓸린 적이 있다고 한다.
린퀴스트 부부의 실종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하필이면 이 곳에서 20여년간 거주해 오며 개천가를 자기 손바닥 들여다 보듯 잘 알던 이들이 실종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마우이 소방국은 실종된 린퀴스트 부부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